
페스트 - 중국에서 최초 발원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전염병.
2억명 가량 희생되었던 중세 유럽의 '흑사병도' 페스트 균에 의한 전염병이며 이외에도 범세계적으로 수차례 창궐해 당시 세계인구의 절반 가까이를 학살,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현재는 전설의 '페니실린'이 발견되어 어느정도 극복되었지만 50~80%에 달하는 엄청난 치사율과 역대 전염병 중 사람을 가장 단 시간에 사망에 이르게하는 (약 6시간)특징을 보이는 지라 현대에도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으로 상존하고 있다.

천연두 - 아프링카에서 최초 발원.
무려 공기감염이란느 미친 전파력에서 치사율도 최대 75%에 달했던 역대 최악의 전염병 중 하나.
이런 어마무시한 전염력과 치명률로 1명이라도 발견되면 나라가 뒤집혔으며 주기적으로 세계적 대유행을 반복하면 6천만명 이상은 희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의 인구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
1798년 종두법이 보급되고부터 격감했는데, 천연두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이 처음으로 완전박멸한 질병이다.(이후 차기 박멸 대상으로 지정된 전염병인 소아마비에도 많은 자본이 투입되어 제법 효과를 보았으나, 아직 완전한 박멸은 성공하지 못했다.)
천연두처럼 공기 감염이 되는 비슷한 질병으로는 또한 홍역과 수두가 있다. 이중 수두는 증상이 가벼워 금방 호전되는 반면, 홍역은 천연두에 버금가는 위험성을 가지는데다 주로 어린이들이 잘 걸려 조기 백신 예방접종이 중요한 질병이다. 이처럼 예방접종이 중요한 또 다른 질병으로는 황열이 있는데, 황열 역시 한때 치명율이 최대 80%에 달하는 무서운 전염병이었으나 지금은 백신 한방에 평생 면역이 생긴다. 지금도 종종 유행하기 때문에 남미, 아프리카, 이집트 지역등을 여행할 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말라리아 -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원
21세기 현재 전염병중 사망자수 1위.
과거부터 도시 몇개쯤은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만큼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쳐왔고, 지금도 전세계에서 2억명의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있으며, 매년 100만명 가량의 사망자를 내는 등 사실상 현 인류의 주적 No.1 이라 할 수 있는 질병.
치사율은 2~10%정도 수준이지만 이정도 까지 희생자가 많은 이유는 잠복기가 길고 중간 숙주인 모기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이다. 다만 다행인 것은 기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냉대습윤기후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로 아프리카, 남미, 인도, 동남아 쪽에 분포되어 있는 상황.

장티푸스 - 일명 '아테네 역병'
BC 5세기 아테네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질병. 국내에서는 속칭 '염병' 으로 불렸다.
70년대 까지 한국에서만 매년 환자가 수천명씩 대량으로 발생했고, 지금은 항생제가 나와 치사율이 매우 낮지만 옛날엔 환자의 절반 가량이 사망했다. 현재도 우리나라 연간 발병자가 1~3백명에 이르는데 대부분 동남아 여행으로 걸려온다. 2019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장티푸스는 대부분의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은 극내성을 보여 미국 CDC가 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티푸스 - 장티푸스와는 아무 관련 없는 또 다른 인간 학살자
티푸스 역시 과거 페스트, 천연두와 함께 엄청난 인명을 대량살상했던 무시무시한 질병으로 전쟁이나 기근이 생길 때 유행했으며 주로 '이'를 통해 전염되고 치사율은 최대 40%에 달했다. 15세기부터 전세계 곳곳에서 수백만 명 이상이 티푸스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나 현재는 백신이 개발되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남아있다.

탄저균 - 생물학 무기로 사용되었던 대표적 세균
전염력은 약하지만 치료가 쉽지 않으며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 탄저의 경우 25%, 호흡기 탄저의 경우 95%의 치사율을 보인다. 또한 땅에 매목하는 습성을 가져 오랫동안 특정 지역을 오염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탄저병은 고대 몽골 일대에서도 여러번 발병해 기원전 1세기부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죽인 흔적이 있으며, 9세기 중반에는 강대했던 위구르 제국을 불과 1년만에 붕괴시켜 버렸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주의해야 할 제1급 유행성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핵에비해 저렴하게 대량살상무기로 이용 가능했기에 나치 독일이나 대영제국, 일본 제국 같은 쓰레기들이 적극 연구했다. 일본의 한 사이비 단체는 최근에도 이것을 테러용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탄저균 이외에도 보톨리누스균, 마버그 바이러스 등이 생물학 무기로 연구 및 사용된 바 있다.

콜레라 - 인도에서 최초 발원
1500년대부터 기록이 존재하나 1817년에 처음 전세계로 펴졌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약 6차례 크게 창궐하여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탄저균, 결핵균과 함께 세균이라는 존재를 인류가 처음으로 각인하는 것에 공헌한 질병. 현재는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저개발국가에서나 나타나는 후진국형 질병이 되었다. 한국에도 60~70년대에 연례행사처럼 발병했으나 지금은 간혹 해외에서 감염되어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

에볼라 -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원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심할 경우 혈관 벽이 녹아내리는 무시무시한 질병. 1976년 부터 최근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창궐해 매번 수만명의 희생자를 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현재에도 콩고에서는 작년부터 에볼라가 다시 기승 중이다. 즉,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에볼라 역시 현재진행형 전염병이다.
사실 코로나19따위 에볼라 앞에선 한낱 잡병에 불과하지만, 아직까진 후진죽에 한정한 지역적 특성을 보이는데다 당장 선진국 방역 인프라도 제코가 석자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도 이번에 많이 신경쓰지 못하고 있다.

에이즈 - 아프리카에서 최초 발원
면역력 결핍으로 나타나는 온갖 끔찍한 증상으로 인해 미국을 포함해 아프리카 이외의 여러 문화권에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된 매우 유명한 전염병. 보고가 시작된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약 3천만명의 사장자를 냈다. 지금도 미국에서 매년 4만명 가량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매년 10만명씩 발병하여 무려 인구의 1.4%가 에이즈 보균자다. 물론 가장 많은 건 아프리카지역(한국은 매년 1000명정도) 현재는 완치까진 불가능해도 어느정도 관리 총제는 가능한 질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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