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고차 고르기

침수 차량 구별하는 방법(중고차 사기 어렵다...)

GarciaHD2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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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4일간의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마르면서 반면 침수차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나도 차를 사려고 겁나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알아보는 차량이 충남지역과 대구 지역에 많은데 하필이면 이 두 곳이 물난리로 인해 침수차가 많이 나왔다고해서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준비했다. (반대로 생각하면 중고차 사러갔다가 침수차라고 구라를 치는 업자에게 침수차가 아닌지 확인하여 빅엿을 먹여줄 수도 있다.)

 

침수차량 거르는 법!

 

1. 차량 내부에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에어컨/히터을 틀어서 확인해 볼 것.

 

2. 차량 시트에 하얀색 자국이 있는지 확인할 것. 하얀자국은 곰팡이이고 말라도 차량시트에 곰팡이가 쉽게 핌.

 

3. 안전벨트에 물때의 흔적이나 진흙 확인할 것(이거는 다 교체한다고하니 일단은 다 믿지는 말자)

 

4. 트렁크 커버를 들어서 스페어 타이어 키트가 있는곳을 확인해보자.

 

5. 카히스토리에 들어가서 770원 내고 침수차인지 확인해본다.

 

6. 차량 주행중 소리가 난다.(용접면이 녹이슬어 떨어지면 삐걱삐걱 소리가 남.)

 

7. 엔진이 떨리고 시동이 자주꺼진다.(ECU가 습기에 노출되면 RPM까지 불안해지는 모습이 나오고. 배선볼트에 부식발생이 되면 접지 불량으로 주행중에도 차량 시동이 꺼질 수 있다.

 

8. 주유구를 열어 침수 흔적을 확인한다.

 

9. 시거잭 안쪽을 면봉으로 찍어서 진흙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한다.

 

10. 시트 사이사이, 헤드레스트 탈부착 부위 시트 밑 스프일 좌석 레일, 심지어 자동차 등록증도 물 묻었는지 확인한다.

 

11.퓨즈박스 열어서 배선에 진흙 묻었는지 확인한다.

 

12. 스티어링 아래 휠에 꽂혀 있는 막대 기둥의 부식 여부를 확인한다.

 

13. 혹시 모를때를 대비하여 계약서상에 수기로(특약) 침수 차량으로 확인 시 전액 환불 및 배상책임에 대하여 적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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