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점검표와 보험이력이 없는 중고차는 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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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 때 성능점검표와 보험이력이 없는 차량은 걸러라

 

중고차를 고를 때 많이 사용하는 SK 엔카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량의 점보를 관리하는 두 가지 중요 서류에는 성능점검표와 보험이력이 있습니다.

성능점검표는 말 그대로 차량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위 화면처럼 중고 LF 소나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위에 나오는 목록 중에 하나를 골랐는데요.

 

성능점검표가 빠져있습니다.

 

운 좋게 예시를 들기 위해서 찍은 차량이 성능점검표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는 빠르게 다른 차량을 보시면 됩니다.

차량 판매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하지 않는 판매자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차량을 클릭해 보았는데 이렇게 성능점검표가 있습니다. 주행거리라든가. 차명 차량번호 연료 등등 정말 아주 기본적이 정보를 담고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구매자 입장에서 판매자에 대한 신뢰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가격이 싼 것만 찾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교환 이력

그냥 하나 살펴본건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 뒷문을 교환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고르지 않습니다. 외판과 뼈다귀 문제가 있는 차는 가격 불문하고 제외하는 것이 제 매뉴얼입니다.

중고차 보험이력에서 확인해야 할 것

 

 

 

보험이력 너무 작게 나와서 조금 아쉬운데요 살펴볼 것은 3가지 정도 됩니다. 자동차 소유자 변경회수, 용도 이력, 사고 이력입니다. 자동차 소유자 변경회수는 1회 또는 2회로 한정해서 선택합니다. 첫 차주가 3년을 몰았고 중고차 시장에 판매한 이후에  딜러가 등록한 것까지 포함하여 2회입니다. 용도 이력은 대여용으로 사용한 이력이 있는데 이 경우는 선택적으로 수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렌터카라는 것이 너도 나도 몰기 때문에 급가속 및 급정지를 많이 하기 마련입니다. 어차피 3년 타고 바 꿀차라 생각해서 상태가 좋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이력인데 16만 원짜리를 보험처리를 했습니다. 경미한 사고로 판단하며 대세에 영향을 주는 사고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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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정도만 확인하셔도 앵간한 쓰레기 중고차팔이들은 거를수 있습니다. 필터가 꽤 많은데 겨우 첫 단계이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중고차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