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고차 고르기

중고차 연식 vs 킬로수(거리수) 고르는 법

GarciaHD2 2020. 5. 13.
728x90

 

중고차 시장

중고차 1도 몰라도 탈만한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중고차를 처음 2006년식 쎄라토(현 K3 이전 포르테 이전 모델임)를 100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같이 일하던 과장님 차였는데 거의 4년을 같이 타고다니며 술 먹고 회 먹고 고기 먹고 했던 사이였고

차가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것 같았고, 하필 그 구매 제안을 하기 전 주식으로 한 100만 원 날려먹고 담배 하나

피고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세종텔레콤 내가 다시는 쳐다도 안봄)

그렇게 100만 원에 구입하고 세금 14만 원인가 내고 보험이 55만 원인가 그렇게 들었습니다.

당시 18만 5천 정도에 구매했는데 현재 23만이 조금 넘었네요.

이렇게 아예 200 이하 자동차는 어차피 한 1, 2년 정도 탈 용도나 첫차를 구매하기 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하지만 연식과 킬로수에서 고민이 될 텐데요.

제 기준은 5년 12만 이상입니다. 통상 1년에 2만 정도 타는 걸 평균으로 봐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5년 이하, 10만 킬로 이하를 많이 찾고 저도 그렇게 검색했습니다.

통상 차는 1년에 10%정도 감가상각비를 쳐맞습니다. 그래서 5년이면 복리로 계산하면 좀더 복잡하지만 거의

신차의 50%정도로 가격이 형성됩니다.

 

4년 정도 된 그랜져IG

5년된 그랜져IG 같은경우 신차가 3500정도라면 거의 1700~2000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찾고 있었는데 제 차가 20만이 넘어가면서 브레이크 패드라든가, 타이어, 클러치 디스크, 삼발이 등등이 소모되어 교체시기가 왔습니다. 그렇게 5천에 한번 정도 뭐가 자꾸 고장이 나서 갈다 보니 거의 차값 가까이 왔네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5년에 10만 이하인 8만에서 9만 정도 되는 차량을 구입하게 되 기분은 좋습니다.

주위에 10만 안되고 샀다고 하면 어느 정도 말귀를 알아먹는 사람이라면 어 그래 그러고 넘어갈 텐데요

그렇게 타기 시작하면 6개월, 1년이 되면서 엔진오일을 교체하러 정비소에 들리면 어디가 안 좋다 어디가 마모됐다 이런 진단을 받게 됩니다. 

 

 

겉 벨트, 워터펌프,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각종 오일, 하부 부싱, 스프링 및 차량 선팅까지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100~200 정도 비싸게 주고 산 5년 이하 10만 킬로 이하 차량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은 후회가 되기 시작할 겁니다. 그렇지만 차를 12만 정도 탄 사람이라면 일단 10만에서 한번 고민했을 겁니다. 차를 팔까 말까. 이거 저거 소모품 교체 시기가 도래하고 신차를 구매했을 때 보증해주는 기간도 끝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차량을 그래도 2만 킬로 정도 더 탔다는 것은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더 탔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런 경우는 소모품을 교체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을 보냈을 테니 말입니다. 5년에 10만 킬로 정도 중고차를 보는 분들에게 12만에서 13만 킬로를 운행한 차가 차값에서도 세이브가 되고 그만큼 정비비용을 미리 세이브할 수 있으니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중고차를 골라서 안전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