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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은 언제부터 공휴일이 됐을까?

GarciaHD2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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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은 언제부터 공휴일이 되었으며 그 유래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정의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사월 초파일이라 하는 것은 음력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모두 4월 8일을 탄생일로 기념하지만, 일본은 음력이 아닌 양력 4월 8일로 고쳐 기념하고 있다.

초파일은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2월 8일 석가(釋迦) 출가일(出家日), 2월 15일 열반일(涅槃日), 12월 8일 성도일(成道日)을 합쳐 불교의 4대 명절이라 한다. 이 4대 명절 중 초파일이 가장 큰 명절이다. 그러나 이날은 불자(佛子)이건 아니건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중국에서도 이날 연등행사가 이루어지나 우리나라처럼 성행하지는 않으며, 일본에서는 연등축제 대신 불전(佛前)에 꽃을 올리는 ‘하나마쯔리’로 대신하고 있다.

http://folkency.nfm.go.kr/kr/topic/detail/5045

 

초파일

불교의 개조(開祖)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한다. 사월 초파일이라 하는 것은 음력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 모두 4월 8일을 탄생일로 기념하지만, 일본은 음력이 아닌 양력 4월 8일로 고쳐 기념하고 있다. 초파일은 불교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이다. 2월 8일 석가(釋迦) 출가일(出家日), 2월 15일 열반일(涅槃日), 12월 8일 성도일(成道日

folkency.nfm.go.kr


한문으로는 초파일이라고 많이들 하는데요.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였다. 본래 석가탄신일로 칭하였으나, 2018년 '부처님오신날'로 공식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그렇다면 1975년에 지정하기 전까지 누군가의 노력과 제안으로 석가탄신일이 국경일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이 공휴일이 된 이유

 

용태형 변호사님께서 1973년에 국가에 소송을 하면서 시작되어 오늘날 우리가 5월 황금연휴라는 꿀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알았는데요. 신기한 건 그 때가 박정희 정권이 유신 체제로 들어간 상태였는데도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 것 같습니다. 

약간 과장되기는 하지만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 모두 쉬는 나라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나라의 종교분쟁을 봤을때보다 대한민국의 종교 분쟁이 폭력사태까지가는 심각한 분위기가 어닌가 싶기도 합니다.

 

 

 

 


석가탄신일에는 그럼 무엇을 하는가?


1. 연등행사

 

연등행사

 

대표적으로 연등행사가 있습니다. 절에가서 돈을 내고 연등을 달아 식구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2. 방생

 

 

2번째는 방생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잡은 물고기 ·새 ·짐승 따위의 산 것들을 사서, 산에나 못에 놓아 살려 주는 일을 방생이라고 합니다.

 

 

 

 

 


3. 성불도놀이

3번째는 "성불도놀이"입니다. 이건 읽어보니 대략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말대로 염불하는 놀이로 보시면 됩니다.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불교의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이라고하네요.

 

성불도놀이판

 

놀이 진행방법은 ① 6면에 각각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 중 한 글자씩을 쓴 주사위를 3개 만든다. ② 그것을 두 손으로 공손히 모아 들고 경건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면서 주사위를 던진다. 이 때 한 사람씩 진행할 때마다 참가한 모든 사람이 함께 나무아미타불을 화창(和唱)하게 된다.

③ 던진 주사위 표면에 나타난 글씨에 따라 최초의 출발지인 인취에서 정해진 순서로 옮겨가게 된다. 즉 ‘불’자만 3개 나오면 육도 중 어느 곳에 있든지 회광전으로 바로 가게 되며, ‘남’자가 3개 나오면 육도의 어느 곳에 있든지 해태굴로 바로 가게 된다. 그리고 자기 위치에 표기되지 않는 자수가 나올 때는 잡(雜)으로 간주하여 한 칸씩만 옮기게 된다.

④ ‘불’자만 3번 나오거나 ‘타’자만 3번 나오면 한 번 더 던질 수 있게 되며, 붉은색의 ‘불’자는 ‘2불’에 해당하고, ‘미’나 ‘아’자만 3번 나오면 ‘타’자 2개 나오는 것과 동등한 것으로 다룬다. 벌칙으로는 염불하지 않는 자는 곧바로 무골충으로 간다는 것과, 놀이 도중에 화를 내는 자는 인도 사성계급 중 최하위의 천민계급인 전타라(旃陀羅)로 가며, 잡담하거나 희롱하는 사람도 전타라로 보내게 된다.

또, 자기 앞 놀이판에 주사위를 조용히 던지지 않거나 한 손으로 경망스럽게 던지게 되면 변지(邊地)로 가게 되고, 염불할 때 타인보다 먼저 부르거나 늦게 부르거나, ‘나무’ 또는 ‘불’만 부르거나, ‘불’자가 셋이 나오라고 ‘삼불(三佛), 삼불’ 등을 외치게 되면 무엇이 나오든지 무효가 된다. 이 때 ‘삼불’하고 외치는 것은 윷놀이할 때 ‘윷나와라’하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이것을 경계한 것이다. 또, 진행할 때 속임수를 보이거나 무리한 짓을 하면 맹농아로 바로 보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성불도놀이 [成佛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4. 탑돌이

마지막은 절에 있는 탑 주위를 다같이 도는 놀이인 "탑돌이"입니다.

 

탑돌이

 

원래 탑돌이는 승려가 염주를 들고 탑을 돌면서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신도들이 그 뒤를 따라 등을 밝혀 들고 탑을 돌면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이었으나, 불교가 대중화하면서 민속놀이로 변천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탑돌이 [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상으로 부처님 오신 날의 유래와 민속 놀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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