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어 교과서에 있는 만화에서 나온 어원 및 유래입니다.
우리말 유래 알기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에는 선조 임금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요. 임진왜란 때 왕이 피난을 가다 ‘묵’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는 맛이 좋다며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 줬어요.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궁궐에 돌아온 뒤에 다시 먹어 봤더니 맛이 너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해라.”고 했대요. 이 ‘도로 묵’이 ‘도루묵’이 되고, 앞에 말짱이라는 말이 붙었다는 거예요.
또, ‘도루묵’이라는 바닷물고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고도 해요. 도루묵은 원래 ‘돌목’이라고 했어요. 돌목이 ‘도르목’으로 소리가 변한 뒤 다시 ‘도루묵’이 된 거지요. 어떤 물건 앞에 ‘돌’자가 붙는 건 볼품없다는 뜻이에요. 도루묵은 등이 누리끼리하고 옆으로 편평하게 생겼는데, 맛이 별로 없어서 거의 생선 취급을 못 받았다고 해요. 당연히 어부들은 도루묵이 걸리는 걸 좋아하지 않았지요. 힘들게 그물을 끌어올렸는데 도루묵만 잔뜩 들어 있다면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 힘써서 한 일이 아무 소용 없는 게 되었답니다.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말도 말짱 도루묵과 같은 뜻으로 쓰여요. 평생을 두고 나무아미타불, 즉 염불을 외웠지만 아무 소용없게 되었다는 말이지요. 여기에서 ‘도로’는 먼저와 다름없이 되었다는 뜻이에요. 한자어 ‘도로(徒勞)’를 써서 헛수고라는 뜻으로 보기도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말짱 도루묵 (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우리말, 2007. 10. 18., 김은하, 신재환)
1. 도루묵이란 말이 생긴 원인
퀴즈) 열심히 공들여 노력한 일이 아무런 보람도 없이 쓸모 없게 되면 흔히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도루묵'이란 말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걸까요?
정답 : 사실
2. '도루묵'의 어원
조선 시대 선조 때의 일이에요.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한양으로 밀고 올라오자 선조는 북쪽으로 피난을 가야 했어요. 피난길에 임금이 먹을 것이 적다는 소문을 들은 어느 어부가 선조에게 '묵'이라는 물고기를 바쳤습니다.
무척 배가 고팠던 선조는 '묵'이라는 물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 그러고는 "이렇게 맛있는 생선 이름이 '묵'이 뭐냐? 앞으로는 '은어'라고 부르도록 해라!"하고 말했답니다.
전쟁이 끝나고 한양 궁궐로 돌아온 선조는 어느 날 피난길에서 맛있게 먹었던 은어가 먹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은어를 다시 먹어 보니 맛이 형편없었어요. 피난길에서는 배가 고파서 맛이 있었지만 궁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그 맛이 예전 같지 않았던 거예요.
그래서 선조는 "맛이 형편없구나. 도로 묵이라고 해라."하고 말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은어'는 '도로묵'이 되었어요.
그 뒤 '도로묵'이 '도루묵'이 된 것이지요. 이때부터 하던 일이 아무 소득 없는 헛된 일이나 헛수고가 되었을때, "말짱 도루묵이네."라고 말하게 되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루묵'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천재학습백과 초등 어휘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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